퇴사 후 4개월: 첫 스팀 게임 개발 이야기오늘은 퇴사 후 4개월 동안 내가 집중했던 스팀 게임 개발에 대해 간단히 기록하려고 한다.게임 개발은 개발자라면 누구나 해보고 싶지 않나?나는 유튜브에서 스팀 게임을 하는 게임 유튜버들을 보면서 게임 개발에 관심을 가지게 됐다. 게임을 하는 모습이 정말 재밌어 보였고, 그래서 게임을 개발해보기로 결심했다. 그때부터 유니티와 블렌더 강의를 듣고, 기본적인 게임 개발 생태계를 공부하기 시작했다.처음에는 강의가 순조로웠다. 이미 아는 내용들이 많아서 꽤 쉽게 따라갔다. 그런데 실제로 게임을 만들어보니, 강의와는 다른 현실이 펼쳐졌다. 따라 했는데도 결과물이 전혀 달라서 좀 당황스러웠다.유니티와 블렌더: 강의 후 현실강의를 듣고 나서 유니티와 블렌더를 사용하기 시작했는..

맥에서 블렌더 사용 시 어느 순간부터 G키와 S키 등 특정 단축키가 안 되는 현상이 있었다.검색도 하고 챗GPT에게 물어봐도 알맞은 답변이 나오지 않았다. 아무 키나 누르다가 갑자기 왼쪽 상단 툴박스에 이 녀석이 표시되어 있는 걸 보게 됐다. 원래는 이렇게 표시되어 있었던 녀석이다. 이것 때문인가 싶어서 이전 툴로 바꾸고 싶었는데, 초기 상태에 선택되어 있던 툴로 바꾸려면 T키를 눌러 툴박스를 선택 후 W를 누르면 된다고 챗GPT가 알려줬다. 그런데 뭘 눌러도 이 녀석이 원래대로 돌아가지 않았다. 한참을 아무거나 막 누르다가 갑자기 의심스러운 생각이 들었다. 모든 단축키 표시들의 알파벳이 모두 대문자로 되어 있었다.그래서 설마하고 Caps Lock 키를 눌러 대문자를 활성화한 뒤 다시 단축키들을 입력했더..